'헬머니' 이영은 "'펀치' 차분한 의사, 욱한 거 참고 있다"

입력 2015-01-29 11:24


이영은이 ‘펀치’와 ‘헬머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언급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NEW)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찰진 욕으로 시원하게 풀어줄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

이날 ‘헬머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영은은 “SBS 드라마 ‘펀치’에서 의사로 출연한다. 그리고 ‘헬머니’에서는 욱 하는 성질을 가진 PD로 출연한다”며 얌전한 의사와 욱하는 PD로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사실 역할을 맡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성격으로 변할 때가 있다. 지금은 또 어느새 차분한 성격으로 변했다. 하지만 어쩔 땐 욱하는 PD가 그립기도 하다. 욱을 참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헬머니’는 ‘위험한 상견례’, ‘가루지기’, ‘싸움의 기술’을 연출한 신한솔 감독과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