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잔고 3600원' 김구라vs '72평 집+외제차' 이본, 극과극 재산
이본이 '라디오스타'에 나와 재산을 밝힌 가운데 김구라의 재산도 덩달아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본, 김현정, 김건모, 김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본은 "그동안 벌어둔 게 있다. 70평 집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사진=방송화면캡처)
이본은 과거 방송을 통해 2억원에 가까운 자동차와 70평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구라는 "내일 집 경매 들어간다. 360부터 시작한다. 모두모두 참여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자신의 통장 잔고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지만 엄마는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사진=한경DB)
이어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 이 씨는 김구라에게 말하지 않고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이를 해결하는 도중에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빚이 더욱 불어났다.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구라는 방송 출연료 등으로 빚을 메워갔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7개월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구라는 이명증상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에 입원, 공황장애 악화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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