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의 진화 ‘돌잔치부터 국제 행사까지’

입력 2015-01-29 11:00


웨딩홀이 진화되면서 ‘웨딩홀=결혼식장’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과거 웨딩홀은 결혼식만 하는 곳으로 인식돼 있지만, 최근에는 결혼식은 물론 소규모 모임, 돌잔치, 기업 행사 모임 등을 열고 있다.

웨딩홀이 단순한 결혼식을 위한 곳이 아닌 모임의 장소로 점차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가 크고 다양한 연회를 열 수 있는 공간들이 늘고 있다. 채플웨딩 전문 파티오나인은 지하 3층부터 지상 7층의 규모를 자랑하며, 결혼식은 물론 가족 모임, 기업 세미나, 돌잔치, 국제 행사 등 품격 높은 연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층마다 개성 있고 다양한 스타일의 파티 공간을 마련했다. 2층은 오마리네 뷔페로 9M의 높은 천장을 갖고 있으며 총 좌석 600석을 자랑한다. 유기농 재료만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뷔페로, 30여 가지의 즉석 라이브 섹션에서 오가닉 전문 요리사들이 현장에서 요리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3층 그랜드홀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로 신제품 발표회나 대형모임에 제격이다. 극장 수준의 300인치 대형 스크린과 최고 1만5000안시 천장형 빔프로젝터, 최첨단 음향 및 조명 시스템과 방송국 수준의 무대 연출 장비가 구축돼 있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홀도 준비돼 있다. 7층에 준비된 파티오홀은 서울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인 웨인 피아노, EV스피커, 200인치 전동 스크린이 설치돼있고 음향 전문기사가 품질 높은 음향서비스를 선사해준다.

파티오나인의 돌잔치는 여러 홀을 한꺼번에 진행하지 않고 한 회차에 한 팀밖에 진행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 회차에 여러 개의 돌잔치가 진행되면 하객이 섞이지만, 한 타임에 한 팀만 진행이 되면 모르는 하객들이 섞일 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음식은 유기농 제품으로만 조리할 뿐만 아니라 호텔급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프리미엄급으로 고객들에게 맞춰져 있다고 정평이 나 있다.

한편, 파티오나인은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2014년 ‘대상’을 수여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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