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진짜사나이’ 하차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다”…팬들 “아쉬워서 어쩌나”

입력 2015-01-29 09:36


헨리가 '진짜사나이'에서 하차한다.

지난 28일 헨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그동안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됐고, 이제 그만 한다는 게 너무 아쉬워요. 그동안 정말 많은 거 배웠어요”라며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한국문화 얼마나 좋고 한국군인들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어요. 이렇게 많이 배울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저는 계속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헨리 되려고 열심히 할게요. 충성”이라며 그동안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헨리는 한 손으로는 거수경례 포즈를,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를 들어올리며 최고를 뜻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헨리는 '진짜 사나이'에서 한국 군대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줘, '군대 무식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헨리 '진짜사나이'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헨리 '진짜사나이' 하차, 너무 아쉽다”, “헨리 '진짜사나이' 하차, 다른 방송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헨리 '진짜사나이' 하차, 다시 가수 활동 시작하는 건가?”, “헨리 '진짜사나이' 하차, 보고싶을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헨리가 하차 소식을 전한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출연진을 전원 교체하며 대대적인 재정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