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최일화, 윤희석 불러 “죽어 마땅한 짓!”

입력 2015-01-29 09:10


‘황홀한 이웃’ 인섭이 봉국을 불러들였다.

1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9회에서는 회사로 봉국(윤희석 분)을 부르는 인섭(최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국은 이경을 보러 왔다. 인섭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가 봉국을 인섭에게로 보냈다.



봉국을 본 인섭의 표정이 굳었다. 봉국은 “죽으라면 죽을 각오도 되어 있느냐”라며 “죽어 마땅한지 알아?”라고 물었다.

봉국은 “네”라고 대답했다. 인섭은 “사실이야? 정말 너랑 이경이랑 죽어 마땅한 짓 저질렀어? 왜? 왜 네가 우리 새봄이 생일 사진 찍으러 가는 차에 같이 탄 거야 왜!”라며 소리쳤다. 새봄이가 죽고 이경이 의식불명이 된 것이 한탄스러워 그 분을 이기지 못하는 듯 했다.

봉국은 그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인섭은 “인두껍을 쓰고 어떻게 병실에 찾아와!”라며 더욱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봉국은 “이경씨 웃는 모습 한번만 더 보고 싶어서”라며 이경에 대한 자신의 애절한 사랑을 인섭에게 전했다.

이에 인섭은 “나타나지 마. 한번만 더 보이면 무대도 못 서게 할 테니까”라고 경고했지만 봉국은 “무대 못 서도 이경씨 깨어나면 다시 올 겁니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