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전국환 정체에 배신감 '고주원 전전긍긍'

입력 2015-01-28 21:00


이영아가 전국환의 정체를 알았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이 독거 노인인 줄 알았던 황회장(전국환 분)의 정체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는 메뉴 시판과 관련된 교육을 받으러 본사를 찾고, 본사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던 도중 우연히 황회장을 만난다.

장미는 밝은 표정로 황회장에게 인사를 하지만, 본사 직원들은 회장님이라며 장미를 놀라게 만든다. 장미는 황당해 하고, 황회장은 장미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이야기를 나눈다.



장미는 황회장에게 왜 자신을 속였냐고 소리치고, 황회장은 속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장미는 밀려드는 배신감에 왜 허름한 옷 차림을 하고 동전으로 계산하는 모습을 보였냐며, 없는 돈에 장갑까지 사줬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황회장은 미소를 짓고, 식사라도 대접하겠다고 한다. 장미는 태자(고주원 분)가 황회장의 손자인 것을 모른 채, 다음에 태자와 함께 식사를 하자며 거절한다.

집으로 돌아온 장미는 태자와 엄마 연주(윤유선 분) 앞에서 황회장의 정체에 대해 말하고, 태자는 이에 놀란다.

장미는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해 하고, 태자는 장미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정체를 알면 얼마나 배신감을 느낄지 모른다고 전전긍긍했다.

한편, 태자는 장미에게 자신의 정체를 털어 놓으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신분에는 관심이 없어하는 장미의 모습에 고백을 뒤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