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은퇴 소감 트윗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 뭉클

입력 2015-01-28 19:44


차두리 은퇴 소감

아시안컵 무대를 끝으로 은퇴하는 차두리(35, 서울)가 트위터를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마지막 축구 여행의 끝이 보인다. 얘들아 힘내자. 마지막 1경기다. 너무너무 고맙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두리, 이근호, 기성용, 이정협, 곽태휘 등 대한민국 대표팀이 함께 웃고 있어 앞으로 남은 경기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8일 오전 1시 30분 한 포털사이트 이슈청원 글에는 1,183명의 네티즌이 서명하며 차두리 은퇴에 반대하고 나섰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차두리 은퇴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은퇴 소감, 차두리 안돼" "차두리 은퇴 소감, 아쉽다" "차두리 은퇴 소감, 이번 경기 활약 대단했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