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연두, 룸사롱 에이스 변신...'팜므파탈'

입력 2015-01-28 17:38
'강남 1970' 이연두, 룸사롱 에이스 변신...'팜므파탈'



영화 '강남 1970'에서 두목의 정부이자 용기(김래원)의 애인 주소정 역을 맡은 이연두의 매혹적인 스틸컷이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극 중 두목의 정부이자 용기의 애인인 주소정을 연기한 이연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소정은 명동파가 관리하는 업소와 룸살롱에 근무하는 에이스 아가씨로 용기와 진작에 마음도 눈도 맞았지만, 두목인 양기택(정호빈)의 눈에 들어 그의 정부가 된다. 그런 소정은 자존심 강한 용기가 최고를 향해 가차 없이 내달리게 되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10년 만에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힌 이연두는 김래원과의 파격적인 베드신은 물론이거니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에 깊이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은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렸다.(사진=쇼박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