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지난해 수출액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10.9% 성장한 수치입니다.
팔도는 지난해 개척한 부탄과 사모아, 아루바 등 총 64개국으로 323개 상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팔도는 미국에서 전체 수출액의 25%에 달하는 1천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수출이 가장 많은 제품은 77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알로에음료'이고, 뽀로로음료와 도시락, 사발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범준 팔도 해외영업부문장은 "고객과 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수출국을 개척한 점이 매출 상승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