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 27명 인사‥포항제철소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안동일

입력 2015-01-28 16:52
수정 2015-01-28 17:00


<사진: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포스코는 치열해 지는 글로벌 경쟁환경하에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조직안정에 무게를 두고, 성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그룹사간 인사 이동을 확대했으며, 해외법인의 독립경영체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10여명의 임원이 출자사에서 포스코로 옮기는 등 30여명의 임원이 회사를 전환하게 됐습니다.

먼저, 포항제철소장에 김학동 SNNC 대표가 발탁됐고, 광양제철소장은 안동일 전무가 임명됐습니다.

가치경영실 사업관리 담당임원은 정기섭 대우인터내셔널 상무가 전환 배치됐고, 정보기획실장은 박미화 포스코ICT 상무보가 상무로 발탁됐습니다.

출자사 사장단은 권오준 회장 출범 초기 대폭 교체되었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소폭으로 교체됐습니다.

포스코강판 사장으로 서영세 포스코특수강 대표가 내정됐고, SNNC 사장에는 백승관 광양제철소장(부사장)이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올해 포스코그룹의 교육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에는 박귀찬 포스코건설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역별 그룹 대표법인 설립 준비를 위해 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 지역의 대표 법인장을 보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법인의 독립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현재 해외파견으로 운영되는 주재원들의 신분을 해외법인 소속으로 전환하고, 회사의 규모에 맞게 현지 임원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금번 인사는 보직이동이 필요한 임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됐으며, 승진인사는 3월 주총에 맞춰 별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승진인사는 국내 출자사보다 해외법인과 수익성 창출 프로젝트를 전담 수행하는 전문임원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기 임원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무 (총 8명)

▲ 가치경영실 미주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원기 전무

▲ 가치경영실 인도네시아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김지용 전무

▲ 가치경영실 베트남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

남식 전무

▲ 정도경영실장

이우규 전무

▲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PAC 담당 (겸무)

장인화 전무

▲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장

안동일 전무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장

김학동 전무

▲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

유성 전무

◇ 상무 (총 19명)

▲ 가치경영실 홍보위원 (국제협력 담당)

곽정식 상무

▲ 가치경영실 재무위원(사업관리 담당)

정기섭 상무

▲ 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김선구 상무

▲ 철강사업본부 글로벌마케팅조정실장

강석범 상무

▲ 철강사업본부 선재마케팅실장

이영우 상무

▲ 철강생산본부 연구위원 (FINEX연구개발추진반 담당)

이상호 상무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최종진 상무

▲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안전설비담당 부소장

조일현 상무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김순기 상무

▲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 안전설비담당 부소장

박주철 상무

▲ 재무투자본부 철강기획실장

김홍수 상무

▲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기획실장

최승덕 상무

▲ 재무투자본부 탄소강원료실장

신학균 상무

▲ 재무투자본부 스테인리스원료실장

유병옥 상무

▲ 경영인프라본부 HR실장

양원준 상무

▲ 경영인프라본부 PR실장

한성희 상무

▲ 경영인프라본부 설비자재구매실장

김학용 상무

▲ 경영인프라본부 프로젝트지원실장

이덕락 상무

▲ 경영인프라본부 정보기획실장

박미화 상무



<사진: 안동일 광양제철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