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맘마미아' 심형탁 "도라에몽 친부는 나" 엉뚱 대답 '폭소'

입력 2015-01-28 17:44
'미스맘마미아' 심형탁 "도라에몽 친부는 나" 엉뚱 대답 '폭소'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열린 KBS 드라마 '미스 맘마미아' 제작발표회에서 심형탁이 변함없는 도라에몽 사랑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한 취재진은 배우들에게 '미스 맘마미아'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강별은 "극 중 등장하는 아이의 친부가 누군지 집중해서 봐 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심형탁은 "아이의 친부가 나는 아니다"라는 엉뚱한 답을 했다. 이에 진행자는 심형탁에게 "그럼 도라에몽의 친부는 누구냐"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저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에 출생의 비밀도 있고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좀 더 인간적이고 동네 주민들이 얽히고 설키는 내용들이 따뜻하게 보일 것이다. 그런 부분을 봐달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 맘마미아'(극본 박성진 연출 김종창)는 과거가 있는 네 여자 서영주(강별), 오주리(한고은), 이미련(장영남), 강복숙(김하은)의 사랑과 연애에 관한 유쾌한 수다와 인생 분투기를 그리는 12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8일 밤 11시 KBS Dram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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