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엄마 생활비 받아 쓰셔 "심할땐 통장 잔고 0원이다" 눈물

입력 2015-01-28 15:21


강용석 아들

강용석 아들의 눈물이 화제다.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7) 군이 엄마를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6회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의 혹독한 예절학교 방문기를 담은 ‘진짜 사춘기’ 특집 2부가 공개됐다.

이날 MC 오현경은 “인준이는 예절학교에 가서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는지?”라고 물었고, 강인준(17) 군은 “엄마는 아빠한테 생활비를 받아서 아들 셋 학원비에 기름 값을 낸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고 나면 진짜 심할 땐 엄마 통장에 0원이 찍힌다고 한다. 엄마가 개인적으로 쓸 돈이 없다는 거다”고 말하던 중 눈물을 글썽여 화제가 된 것.

한편, “며칠 전에는 엄마 친구가 엄마 옷장을 딱 열어보더니 ‘여자가 왜 이렇게 옷이 없냐?’고 말해 엄마한테 그동안 화내고 짜증냈던 내가 정말 싫어졌었다. 엄마한테 많이 죄송했다”며 눈물로 고백해 눈물을 자아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진짜 사춘기-2부’는 1월 28일 오늘(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