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클라라 이중계약 징계 검토 중 "주의조치에도 불구하고…"

입력 2015-01-28 15:17
연매협, 클라라 이중계약 징계 검토 중 "주의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방송인 클라라의 이중계약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연매협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해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분쟁 당사자"라며,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고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되며 그 여파가 대중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군다나 대중문화예술인 연기자 클라라(이성민)는 본 위원회에 2012년 7월 전속계약분쟁으로 단초가 되었던 전속효력정지의 사전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 적으로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한차례 재발방지를 위한 주의조치가 내려졌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분쟁사례로 재상정될 경우 본 위원회는 위반당사자에게 징계를 내릴 수도 있으며, 위반 당사자는 본 위원회에 어떠한 이의도 제기할 수 없다는 합의서를 통한 확약을 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동시에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바, 당사자인 클라라(이성민)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클라라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더불어 "본인이 대한민국 스타로서 문제가 야기된 사건에 당사자로서도 대중들에게 연예 활동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클라라는 소속사 폴라리스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해지했다. 클라라는 소를 제기하며 '소속사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으나, 현재까지 클라라의 증언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오히려 클라라의 이중계약 문제가 대두됐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클라라는 개인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