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박시은, 父박남정 고백에 눈물 “딸과 멀어질까 겁난다”

입력 2015-01-28 14:25


박남정의 딸 박시은 양이 아빠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86회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의 혹독한 예절학교 방문기를 담은 ‘진짜 사춘기’ 특집 2부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진짜 사춘기’ 2부 영상에서는 김봉곤 훈장 댁을 방문한 사춘기 자녀들이 훈장님의 눈을 피한 일탕행위로 맨발로 눈밭 체벌을 받는 한편, 그동안 부모님께 전하지 못 했던 말을 편지에 옮기며 가슴을 울리는 속이야기를 전하는 등 혹독한 교육을 받는 예절학교 체험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는 딸 바보로 유명한 박남정이 예절학교 체험을 떠난 딸 박시은 양에게 속마음을 전한 편지를 공개해 보던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박남정의 딸 박시은 양은 “아빠가 평소에 말씀 못했던 속마음을 편지에 쓰셨더라. 특히, ‘시은이랑 언제까지나 내가 대화를 하고 소통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아빠는 언제까지나 대화하고 싶은데 시은이가 아빠 곁을 떠날까봐 두렵다’고 하셔서 되게 많이 슬프고 울컥했다. 괜히 내가 죄송했다”고 덧붙여 박남정의 가슴을 울렸다.

부모자식 소통쇼 ‘유자식 상팔자’ 진짜 사춘기 특집 2부는 오늘 밤 9시 4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