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황교익 "김희철 별로 안 좋아했다" 폭탄 발언!

입력 2015-01-28 16:31
'수요미식회' 황교익 "김희철 별로 안 좋아했다" 폭탄 발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김희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28일에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칼국수'를 주제로 전국의 칼국수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21일 방송분에서부터 남다른 조합을 선보였던 가수 김희철과 황교익이 전격 부자지간을 결성하면서 '케미'를 형성한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김희철은 황교익을 시도때도 없이 "황선생님"이라고 애칭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황교익은 "실은 김희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수요미식회'에서 전격 부자지간을 결성하는 등 그 누구보다도 환상적인 케미를 과시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해 출연진들을 무안하게 만들 정도였다.

이번 주제 칼국수에 대한 맛 정보 또한 넘쳐날 전망이다. 칼국수의 주원료가 되는 밀이 과거에는 매우 귀했다는 정보에서부터 칼국수 장인이 과거 청와대에 출입하게 된 사연과 미식 전문가들의 비밀 레시피까지 칼국수에 대한 미식 데이터가 대방출될 예정이다.

화학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일명 '초딩 입맛' 전현무가 "세상에서 라면이 가장 맛있다"라고 공표한 가운데, 과연 라면의 맛을 따돌린 맛집 칼국수를 발견하게 됐는지에 대한 여부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유명인사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전현무, 거침 없는 입담의 대가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연예계 손꼽히는 미식가 배우 김유석,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강용석,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이 출연하며, 요리 연구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맛집에 대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