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클라라가 홍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클라라가 지난 26일 홍콩에서 열린 중국 영화 '가기왕자(천국에서 떨어진 강아지 왕자)' 크랭크업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클라라의 인터뷰 모습은 27일 중국 언론 매체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다.
클라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됐다. 기회가 되면 다시 홍콩에서 영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작업하고 싶은 홍콩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유덕화와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클라라와 소속사의 갈등은 클라라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됐다.
특히 그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이후 각각 "상대방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폴라리스 이 모 회장과 그가 주고받은 문제가 공개돼 갈등이 더욱 심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