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시청률 소폭 상승…지창욱-박민영 눈물의 키스

입력 2015-01-28 12:11


배우 지창욱과 박민영이 애절한 눈물의 키스를 선보이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 16회(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에서 서정후(지창욱)와 채영신(박민영)은 악연을 알고도 사랑을 지킨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후는 채영신이 과거 부친들의 악연을 알고 혼란에 빠지자 "우리 아버지는 너희 아버지 살인 용의자일 뿐 범인이 아니다.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정후가 자리를 뜨자 채영신은 "내 말 듣고 가라"며 서정후를 붙잡아 "꼭 찾아와라. 찾지 못해도 와라. 나도 찾아볼게"라고 말했다. 이에 서정후는 "응. 찾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채영신이 "넌 나쁜 사람 아니야"라고 말하자 서정후는 "아니야"라며 채영신을 끌어안았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채영신 양부 채치수(박상면)가 경악하는 사이 서정후는 채영신에게 키스를 했다.

한편 애절한 키스신과 함께 '힐러'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머물렀다.

지난 27일 방송된 '힐러'는 8.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7%)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0.2%, SBS '펀치'는 12.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러 시청률 지창욱,애절해""힐러 시청률 지창욱,눈물나더라""힐러 시청률 지창욱,시청률은 낮구나""힐러 시청률 지창욱,진짜 재밌던데 시청률은 낮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