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주연 연극 '해롤드&모드'…'관객과의 대화' 개최

입력 2015-01-28 10:57


배우 강하늘과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가 주연으로 나선 연극 ‘해롤드&모드’가 1월 31일 ‘관객과의 대화 with 월드 클래스 양정웅 연출’을 개최한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1월 31일 공연 후 양정웅 연출과 함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각색, 연출, 음악, 무대부터 2003년부터 공연됐던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양정웅 연출은 기존 공연에서 변화된 부분을 들을 짚어주고 연출의도를 전한다. 또한 작품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추가된 편곡, 무대 디자인에 담긴 의미 등 세부적인 요소들을 전해 관객의 이해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이벤트 상품도 증정한다.

‘관객과의 대화’ 참여 신청은 1월 30일까지 연극 ‘해롤드&모드’ 공식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현장)에서 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1월 30일 개별 연락된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자살을 꿈꾸는 19세 소년과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극은 1980년 콜린 히긴스 원작이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을 강타했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