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마이클리, 라디오 생방송 도중 '깜짝 키스'...실제 연인?

입력 2015-01-28 10:48
바다-마이클리, 라디오 생방송 도중 '깜짝 키스'...실제 연인?



가수 바다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바다는 마이클리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인 '스칼렛'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경림은 "두 사람의 듀엣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라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한 장면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고, 바다와 마이클리는 마치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호흡을 자랑했다.

듀엣에 앞서 바다는 "극 중 힘들어하는 스칼렛(바다)이 마음을 애슐리(마이클 리)에게 고백해 키스를 하지만, 이미 그에게는 멜라니라는 부인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라는 짧은 줄거리를 덧붙여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어 가창력을 뽐내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펼친 두 사람은 이윽고 마지막에 실제로 짧은 입맞춤을 나눠 보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했다.(사진=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