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이 전 연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양상국은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전화를 했다며 할리우드처럼 지내자고했다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정형돈과 양상국 단 둘만이 테니스팀에서 살아남은 것에 자축들을 올리자 살아남은 사람이 강한 거라 말하면서 이별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계속 일해야 하는 양상국에게 아플 때는 더 해야 한다며 부추겼다.
강호동은 “우리도 다 사랑해봤잖아? 다 아파해 봤잖아?” 라며 양상국에 위로아닌 위로를 건넸다.
이에 양상국은 “헤어지고 통화 한 번 했어요” 라 밝혀 잠시 자리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양상국은 헤어진 연인에게 “편하게 할리우드처럼 지내자”라 했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네가 할리우드가 아닌데 무슨” 이라며 어이없어했고, 양상국은 그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강호동은 “너 어데서 왔노?” 라며 기막힌 듯 물었고, 양상국은 김해에서 왔다며 자신도 어이가 없는 듯 웃었다.
한편 새로운 멤버들 홍경민, 안정환, 이규한, 샘오취리, 바로가 한데 모였고, 새 멤버들 앞에 모습을 감춘 채 섰다.
특히 안정환은 나이를 30이라고 속이면서 강호동의 질문에 까칠하고 예민하게 대답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안정환이 짝다리를 짚자 나이 어린 동생이라고 생각한 정형돈은 똑바로 서라며 기합을 넣었다.
이에 안정환은 엉덩이가 간지러워 긁고 있었다며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점점 궁금해지는 안정환의 번호 기호2번에 대해 평소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물었고, 안정환은 그렇게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강호동은 한방 먹은 듯 굴욕을 느끼는 듯 했고 신선한멘트와 두려움이 없는 자세에 근래에 본 적이 없던 사람이라며 궁금해했다.
계속되는 안정환의 매력에 강호동은 푹 빠진 듯 계속 자기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물었고, 안정환은 생각한 적 없다며 무슨 말씀을 원하시는 거냐 되물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