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테니스에 이어 족구편에 살아남아 감격했다.
27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정형돈은 테니스편에 이어 족구편에서도 살아남아 전 멤버들을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의 새 종목을 녹화하는 날 먼저 온 강호동은 여유롭게 과자도 먹으며 나타날 새로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정형돈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강호동에게 커피를 한 잔 안겼고, 살아남은 기념턱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정형돈, 양상국은 서로에게 악수를 하면서 살아남은 생존의 현장에 대단을 하다며 야단이었다.
강호동은 “이게 다야?” 라며 재차 물으면서 영 믿지 못하는 듯 했고, 정형돈은 이 멤버도 많다며 한 두명은 더 쳐내야 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상국은 올해도 따뜻한 봄은 나겠다며 안도해 폭소케했고, 강호동은 살아남은 자가 강한거라 말했다.
이때 정형돈이 설치카메라 앞으로 가더니 바로 앞에서 했던 테니스 멤버들을 하나하나 부르기 시작했다.
정형돈이 이름들을 부르다가 나머지는 이름도 잘 기억이 안 난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강호동이 뒤에서 “신현준, 신현준” 이라며 귀띔했다.
이에 정형돈은 “아~ 신현준씨” 라며 낯선 듯 멀게 말해 폭소케했고, 신현준에게 연예가 중계를 잘 보겠다며 인사했다.
정형돈은 전 멤버들을 약올리는 듯 했고, 양상국은 “나도 살아남았지롱” 이라며 안도한 듯 웃어보였다.
한편, 이들과 함께할 새로운 멤버들이 하나둘 씩 도착했고, 홍경민, 안정환, 이규한, 샘오취리, 바로가 합류했다.
홍경민과 안정환은 처음 보는 사이라 어색한 듯 누군가가 둘 사이에 끼어주길 바랐고, 샘 오취리가 다가와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사람같은 말솜씨를 발휘하자 안정환은 놀란 듯 했다.
샘오취리가 안정환에게 “선배님, 형님”이라며 살갑게 굴자 안정환은 일단 선을 그으며 천천히 친해지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