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성혁, 정한용이 김민교의 친부란 사실 알고 '충격'

입력 2015-01-27 23:00
수정 2015-01-27 23:37


이지건(성혁)이 남순(김민교)의 친부가 이병태(정한용)란 사실을 알게 됐다.

1월 2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 는 남순(김민교)의 아빠 사진을 본 이지건(성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건(성혁)은 송도원(한채아)에게 이남순(김민교)의 사진을 건네받았고, 사진을 보자마자 충격에 빠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도원(한채아)은 “아는 분이냐? 왜 그러냐? 이 사람이 누구냐?”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이지건(성혁)은 “젊을 때 사진이라 좀 더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라며 차분히 이 상황을 넘겼다..



이어 이지건(성혁)은 곧장 사진을 들고 집으로 달려가 박주란(문희경)에게 “사진 속 인물 아버지 맞잖냐? 그 사진 남순(김민교)씨가 방송에 나와서 공개한 아버지 사진이다. 엄마도 그 사실 알고 친자확인하려고 남순씨 칫솔 훔치려 공항에 간 거고”라며 흥분했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그래 맞다. 네 아빠가 나 몰래 필리핀에서 바람피우고 씨까지 뿌린 모양이다. 그 애가 하필 남순이다. 하도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져서 도저히 못살겠더라. 이 사실 알고도 모른 척 네 아빠랑 어떻게 살라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박주란(문희경)의 말에 놀란 이지건(성혁)은 “그래서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박주란(문희경)은 “절대 아니라고 잡아뗀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냐.”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