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이어 예원까지 '스타제국' 비난 "화가 난다 정말"

입력 2015-01-27 17:43
문준영 이어 예원까지 '스타제국' 비난 "화가 난다 정말"

예원이 소속사 스타제국에 불만 섞인 SNS 글을 남긴 가운데 과거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문준영은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17개의 글을 남기며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비난했다. 문준영은 자신을 포함한 제국의아이들이 소속사로 인해 겪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과 갈등을 구구절절 언급했다.

하지만 문준영은 하루 만에 자신의 SNS에 "오늘 하루 동안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조금 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고 저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해소되었다”며 “저의 진심에 귀를 기울이고 배려해주신 저희 대표님께도 정말 감사함을 표한다”며 비판을 거둬들였다.

이어 문준영은 “막상 일 치르고 나니까 초라하다. 저랑 사장님만 집안 싸움한 꼴”이라며 “다른 기획사들은 더 심할 수도 있을 거라는 거, 제가 아는데 넘어가는 것은 저희 사장님 혼자 남은 게 싫다”고 게재했다.

이처럼 강도높은 비난으로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궈놓고 일이 해결됐다며 입장을 철회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쥬얼리 출신 가수 예원도 소속사 스타제국에 불만을 표출했다.

예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회사의 피드백이 없어서 준비한 현수막 달지도 못하고 바닥에 펼쳐서라도 축하해 주려는 마음 정말 고맙고,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미안해"라며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예원은 "소수의 목소리는 도대체 언제쯤 들어줄 수 있는 걸까요. 화가 난다 정말"이라고 덧붙이며 스타제국에 불만을 드러냈다.

예원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마워 그냥 다. 쥬얼리 포에버. 예원아. 세미야 수고했어. 잘 했어. 쥬얼리는 팬들에게 영원해'라고 적힌 현수막이 바닥에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