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소유진 한 마디가 힘됐다" 뭐라 했길래..'눈물 펑펑'

입력 2015-01-27 17:29
가희, "소유진 한 마디가 힘됐다" 뭐라 했길래..'눈물 펑펑'



(사진설명 = 가희 소유진)

26일 가수 가희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절친한 배우 소유진과 뮤지컬 출연에 얽힌 감동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가희에게 "소유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가희는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졸업 이후,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며 "당시 소유진이 해 준 말 한마디가 생각이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다.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라며 “그 전에는 내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고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그 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유진은 "뮤지컬을 하게 해준 게 아니다. 언니가 당당히 오디션을 봐서 잘해서 합격한 거다. 난 단지 아는 사람을 소개해줬을 뿐이다"라며 함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가희 소유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희 소유진, 아름다운 우정 변치 마세요", "가희 소유진,너무 보기 좋다 나도 친구들에게 소유진 같이 행동해야지", "가희 소유진, 감동이야 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