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가구 원목가구 경쟁력, 베트남 공장에 답이 있었네

입력 2015-01-27 16:57


‘모든 가구의 시작’장인가구(대표 조재민)가 전국 우수대리점 점주 10명과 함께 베트남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 1월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베트남 연수는 매출 신장에 힘쓴 각 대리점을 격려하고 현지 원목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원목가구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호치민시 외곽연짝공단에 자리 잡은 장인가구 현지 공장은 플라토, 모히토, 클로이 시리즈 등 장인가구 대표 제품을제작하는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원목 라인업의 경우 자재 수급부터 조립까지 전 공정을 자체 해결한다는 점이 타 브랜드와 다른 장인가구만의 고유한 경쟁력으로 각인되고 있다.

일정을 함께 한 장인가구 어정점 이현희 대표는 “장인가구 매장을 운영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실제 원목 생산공정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원목가구의 명가로 이름 높은 장인가구이기에 베트남 현지의 모습을 담아 매장에 전시하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배가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장인가구는 지난 2006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이래 자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원목가구 라인업을 현지 생산공장을 통해 자체 제작하고 있다. 베트남 지사를 총괄하는 김창석 법인장은“외부하청이나 OEM으로 제작한 후 브랜드만 입혀 판매하는 회사도 많지만 장인가구는 원목제품에 있어서 만큼은 100% 자체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다른 회사가 따라올 수 없는 장인만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케아 진출 등 가구 업계의 전반적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장인가구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원목가구 시장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테디셀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플라토 시리즈의 경우 베트남 현지 공장을 활용한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