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조민희, 아들에 먹던 물 뿌려… 아들 폭로에 '진땀'
탤런트 조민희의 아들 권태원 군이 엄마의 남다른 훈육법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의 예절학교 방문기를 다룬 '진짜 사춘기' 2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오현경은 "권태원 군은 영상을 보면서 엄마가 훈장님의 교육법을 본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게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민희 아들 권태원 군은 "엄마도 훈장님처럼 혼을 내실 때 아주 침착하게 말씀하시고, 회초리로 일관되게 벌을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 "엄마는 훈장님과 달리 화가 나면 옷걸이, 리모컨은 물론 드시던 물까지 내게 뿌린 적이 있다. 엄마가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폭로해 엄마 조민희를 당황케 했다.
28일 공개되는 '진짜 사춘기' 2부 영상에서는 김봉곤 훈장 댁을 방문한 사춘기 자녀들이 훈장님의 눈을 피해 일탈행위를 한 대가로 맨발로 눈밭 체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에 옮기며 가슴을 울리는 속이야기를 전하는 등 혹독한 교육을 받는 예절학교 체험기가 전파를 탄다.
지난주 방송된 '유자식 상팔자'의 '진짜 사춘기' 1부는 5.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진짜 사춘기' 2부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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