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윤세아 "무슨 정신으로 나무탔는지 모르겠다"

입력 2015-01-27 16:26


윤세아가 코코넛 나무를 타던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witn 프렌즈’(연출 이영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앞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윤세아는 4M가 넘는 코코넛 나무를 맨손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세아는 “기억이 잘 안난다 무슨 정신에 올라갔는지 잘 모르겠다”며 “앞서 친구들이 실패하며 시행착오를 보여줬기에 방법을 익히고 올라갈 수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안해서는 안 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올라갔던 거 같다. 굉장히 힘들었는데 제일 힘들었던 건 꼭대기에서 코코넛이 잘 안 따지더라.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가능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친구와 함께 팔라우로 떠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육중완, 샘 오취리, 손호준, 바로,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류담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