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안정환, 국가대표 파워 슈팅+점프력 "옛날에 공 좀 찼어요~"

입력 2015-01-27 14:49
'예체능' 안정환, 국가대표 파워 슈팅+점프력 "옛날에 공 좀 찼어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고공 족구 포즈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8번째 종목 '족구편'이 첫 방송된다. 족구 편에서는 기존 멤버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에 이어 새로운 멤버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가 투입돼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족구로 동호인들과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창 족구 연습 중인 안정환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안정환은 하늘을 나는 듯한 놀라운 점프력과 강한 파워를 실은 다리를 쭉 뻗으며 족구의 기술 중 하나인 '뛰어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안정환에게 족구 기술을 전수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의 남다른 점프력과 녹슬지 않은 파워 슈팅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안정환은 "옛날에 공 좀 찼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하늘을 향해 마지막 한 방울의 에너지까지 터트리듯 외치는 안정환의 '파이팅' 자세다. 족구 연습 내내 소심한 파이팅으로 일관하던 안정환은 강호동의 집요한 파이팅 요청에 끝내 백기를 들고 축구 선수 시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명품 파이팅을 선보여 선수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호동-정형돈-양상국-안정환-홍경민-이규한-샘 오취리-바로의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편은 27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