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내 아이 창의성 높이는 방법 “설명 안 되면 실험으로”

입력 2015-01-27 10:39


‘여유만만’ 데니스 홍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법은 뭘까?

1월 27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내 아이를 다르게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데니스홍은 “나는 커서 아빠가 되면 아이들이 ‘왜?’라고 물었을 때 그 대답을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성실하게 대답해준다”라고 말했다.

유영만 교수는 “창의성의 대가들을 조사했을 때, 많은 대가들의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마음 속 물음표의 의미심장함을 자꾸 잊기 때문에 그것이 그냥 느낌표로 바뀌어 버린다”라고 말했다.

데니스 홍은 아이들 창의성을 높이는 비법에 대해 “나는 실험을 많이 한다. 우리 애가 ‘왜?’라고 물으면 직접 실험을 해서 보여준다”라고 했다.

이어 데니스 홍은 “애가 ‘밖이 왜 어두워져?’라고 묻더라. 그래서 ‘밤이 오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더니 또 ‘왜?’라고 묻더라. 그래서 조명을 가지고 와서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설명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조영구는 “나도 내 아이가 ‘밖은 왜 어두워져?’라고 묻길래 ‘학교 가면 다 알려줘’라고 대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데니스 홍은 아이에게 해준 여러 가지 실험에 대해 설명해 조영구와 김정민 아나운서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