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사격 선수 정미라 "갑상선 암 선고 받고, 매일 밤 울었다"

입력 2015-01-27 10:57
'좋은아침' 사격 선수 정미라 "갑상선 암 선고 받고, 매일 밤 울었다"

사격 선수 정미라가 갑상선 암으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암을 이겨낸 아내들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갑상선 암을 이겨낸 정미라가 출연했다. 정미라는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많은 피로감과 끊임없이 쏟아지는 잠 때문에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팀에서 했던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암이라는 것을 알았다. 너무 충격적이었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못 한다는 걱정으로 매일 밤 눈물로 지새웠다"고 전했다.

한편, 정미라는 지난해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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