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결정적 제보…"BMW5 주인의 형, 공업사 한다"

입력 2015-01-27 10:32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결정적 제보…"BMW5 주인의 형, 공업사 한다"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사진 설명 =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해당 뉴스 영상 캡처')

20대 가장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용의 차량의 단서와 함께 결정적인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사건 현장의 CCTV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뺑소니 차량의 차종은 BMW5로 압축된 상태다. 뺑소니 차량의 번호판도 '하 17'이나 '하 19'라고 추정하고 있다.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을 통해 뺑소니 차량이 압축된 가운데, 유족들이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림빵 뺑소니로 숨진 20대 가장 강 모 씨의 유족은 "(크림빵 뺑소니 차량의) 그 분 형님 되는 사람은 공업사를 하시고, 그분이 렌터카를 하면서 렌터카를 자기가 끌기도 하고, 부인한테 빌려주기도 하고 둘이서 같이 타고 다닌다고 했다"고 밝혔다.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사진 설명 =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해당 뉴스 영상 캡처')

한편 크림빵 뺑소니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가장 강모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진 사건이다.

2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만삭의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에 누리꾼들은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안타깝다",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제발 범인 잡히길",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자수하세요 제발", "크림빵 뺑소니 동영상, 안타까운 일이 너무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