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구이동 2개월째 감소…비수기 영향

입력 2015-01-27 12:00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 수가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2월 국내인구이동’자료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 수는 69만8천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0.5%(3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동자 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이사 비수기인 11월에 접어들면서 1.5%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습니다.

한편 시도별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보면 세종(7927명), 경기(4738명), 전남(3069명) 등 9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됐고 서울(-1만2548명), 부산(-3624명), 대전(-2821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