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온주완, "최명길 편에 설 것" 김래원과 대립

입력 2015-01-27 01:55


박정환(김래원)과 이호성(온주완)의 갈등이 고조됐다.

1월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이호성(온주완)에게 주먹다짐하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김래원)은 반부패부 검사 전원 회의실로 집합이라며 검사들을 불러들였다.

박정환(김래원)은 검사들에게 “김성찬 비서실장, 딸 교수임용 의혹 재수사에 착수한다. 3팀으로 나눈다.”라며 재조사할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호성(온주완)이 "교수 임용사건 종결한다. 총장님 지시야. 법무부 장관님 뜻이고. 앞으로 두 달 동안 민생범죄사건에 매진한다. 다른 사건 손대지 말고. 청와대 특명이다. 해산"라고 말했다.



검사들이 모두 나가자 박정환(김래원)은 이호성(온주완)에게 “몇 번 들었냐. 윤지숙(최명길) 장관 변명, 들어나 보자. 새로운 변명 뭔지"라며 물었다.

이에 이호성(온주완)은 "정환아, 7년 전 이태준(조재현) 총장 손잡던 날 결정했지. 어떻게 살 것인지. 난 오늘 결정했다. 윤지숙 장관이랑 같이 갈란다. 끝까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정환(김래원)은 "내가 할 일이 많네"라며 주먹으로 이호성(온주완)의 얼굴을 내리쳤고, 싸늘한 표정으로 "하나는 됐고. 나가 봐. 민생범죄 해결해야지"라며 비아냥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