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대통령 꿈꾸는 최명길의 야욕, 이제부터 시작 "국무총리 내정"

입력 2015-01-27 01:25


윤지숙(최명길)이 야망을 품었다.

1월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본색을 드러내는 윤지숙(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준(조재현)은 박정환(김래원)에 의해 검찰총장에서 물러날 뻔 했지만 윤지숙(최명길)의 도움으로 해임을 면했다.

이에 이태준은 윤지숙(최명길)에게 “우리 장관님 청와대 가는 길 버스로 태워드릴까. 전철로 모셔다 드릴까. 제가 계획을 세우겠다”라며 자신의 뜻을 펼쳐보였다.

그러자 윤지숙(최명길)은 이태준(조재현)에게 “계획은 내가 세운다. 국무총리 지금 지병으로 사임했다. 우리나라는 왜 국무총리 출신 대통령이 없는 거냐. 국무총리로 국정 전반을 살피다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이 더 안정감을 갖지 않겠냐. 수고해 달라”라며 자신을 국무총리로 만들어 줄 것을 종용했다.

이에 이태준(조재현)은 국무총리 후보자들을 한 명 한 명 찾아가 그들의 약점을 이용해 후보직을 사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윤지숙의 라이벌 전유철은 야당으로 이미지가 나빠 내정되지 않을 거라 믿고 제외시켰다.



얼마 후 전유철이 국무총리로 내정 유력이라는 신문기사가 났고, 윤지숙(최명길)은 이태준(조재현)에게 전유철 아들 병역비리를 물고 늘어지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태준(조재현)은 전유철을 찾아가 사퇴할 것을 권유했고, 윤지숙(최명길)의 뜻대로 모든 걸 완벽하게 준비했다.결국 이태준(조재현)의 노력으로 윤지숙(최명길)은 국무총리 내정 전화를 받았고, 비서실장에게 “너무 갑작스러워서. 가족들과 의논해보겠다.. 내일 아침까지 시간을 달라”라며 가식적인 미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