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의 한류 3대천왕설이 떴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김종국은 이민호 김수현과 함께 한류 3대 천왕이란 말에 아니라며 고개 저었지만, 중국 내 한중 연예인을 통틀어 2위였다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성유리는 김종국에게 중국에서는 이민호, 김수현과 함께 한류 3대 천왕이라 불린다던데 사실인지 물었다.
김종국은 전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김제동은 중국 신문을 보았는데 한중연예인 통틀어 인기 1위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종국은 1위는 중국연예인이었고 자신은 2위였다며 사실을 짚었고, 김제동은 김종국의 이름이 김중국으로 잘못 집계될까 걱정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실제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 발음이 ‘중국’과 똑같다면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 연예인의 이름이 ‘한국’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친근감이 온다면서 감탄했고, 이름을 ‘이중국’으로 바꾸든지 해야겠다며 부러워했다.
김제동은 김종국에게 중국팬들에 인사를 부탁했고, 김종국은 안녕하세요만 하더니 많이 못 한다며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개인적 이야기를 한다면서 중국 북경에 치킨집을 냈는데 중국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실제로 김종국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더라 전했다.
그래서 이경규는 김종국이 치킨집에 올 거라 예고했다 말하면서 ‘내 밑이다’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김종국에게 사인회 한 번만 부탁한다며 살짝 물었고, 김종국은 “가야죠!” 라며 선뜻 오케이였다.
한편 이경규는 이번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뭉친 터보를 봤다면서 그 당시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경규는 그때 터보를 어루만져주고 사랑해줬다했지만 김종국은 “전혀요” 라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고 마음이 갔다면서 그 중에서도 솔직하게 터보에게 가장 눈길이 갔다며 진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