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서장훈 좋은 건물주 선정 "150억짜리 건물?"

입력 2015-01-27 00:30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30회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요즘 자주 올라오는 갑질에 대한 기사를 보면 화가 나지만 나 역시 사회적 지위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게 된다.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정상회담 MC들은 서장훈을 "좋은 건물주 상을 받았다"라며 소개한것에 이어"150억짜리 건물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장훈은 "그걸 뭐 여기서 따져"라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알베르토는 "돈 많고 힘있는 사람들 기회가 많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균등적으로 기회가 주어져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이탈리아는 그렇지 않냐?" 라고 묻자, 알베르토는 "돈있는 사람이 불법적인 일을 해도 처벌 받지 않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러시아 대표 일리아는 "모든 사회가 평등할 수 없다. 러시아가 그 예다"라고 말했으며, 미국대표 타일러는 만약 땅콩회항 문제가 미국에서 터졌으면 사회적 문제가 아닌 개인적 문제로 봤을수도 있다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JTBC '비정상 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