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 인연 끊으려 한 양진우 회사로 오자 '당혹'

입력 2015-01-26 23:51


신소율이 같은 회사로 오게 된 양진우를 경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54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회사에서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필립(양진우)과 고윤이(이민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 필립은 자신의 전 남자친구이자 티파니의 아빠였으며 고윤이는 천성운(김흥수)과 파혼한 회사 변호사다. 두 사람 다 자신들에게 화가 나 있는 걸 알고 있는 터. 그 두 사람이 은밀하고 가까워 보이는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게다가 필립이 회사 경영자로 입성하면서 그를 상사로 마주대하게 됐다. 이제 인연을 끊고 살고자 했건만 더 자주 보게 된 것.



천성운의 안내로 디자인 팀을 방문한 필립을 보자 아름은 당황했다. 필립은 그들에게 인사를 한 뒤 한아름에게 "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다"고 아는 체를 했다. 한아름은 갑작스런 등장에 이어 아는 척까지 하자 황당해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 한아름은 천성운과 마주쳤을때 업무에 대한 부탁을 하려 했다. 그러자 그때 나타난 필립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훼방을 놓았다. 필립은 "왜? 업무 때문이면 나한테 보고하라"고 삼각관계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