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논란, 소녀 신고에도 출동 안해 "사실 아니야" 적극해명

입력 2015-01-26 21:34


강릉경찰논란

강릉경찰이 늑장 출동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가운데 강릉경찰이 해명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이씨의 딸 13살 이 모양이 24일 오전 강릉경찰서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 엄마를 찾아달라"는 신고를 했으나, 신고한 종교단체가 '경찰이 5시간 동안이나 출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25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이번 사건은 이양의 아버지와 할머니가 종교 단체에 가 있던 아내와 아이들을 강제로 데려간 것이 발단이다. 이양과 어머니는 현재 가족들과 모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의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아 긴급통신수사, 위치추적, 차량행적 등을 통해 수사했다"며 "감금된 어머니를 구해달라는 신고를 무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강릉경찰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릉경찰논란,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 "강릉경찰논란, 왜 이런 논란이 생긴거지?"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