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윤보미, 몸무게 속였지만 태권도는 진짜였다

입력 2015-01-26 19:01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윤보미의 몸무게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남다른 특기인 태권도 실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크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본격적인 입대에 앞서 체력검사가 진행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보미의 진짜 키와 몸무게는 163cm에 50.6kg이었다. 프로필상 45kg과 5.6kg 차이가 났기에 본의 아니게 5kg 몸무게 뻥튀기 사실을 알리게 된 셈이다.

윤보미 뿐 아니라 이다희도 원래의 몸무게 보다 1.5kg 더 많이 나왔으며, 박하선은 2.1kg, 강예원은 2.8kg 프로필상 몸무게보다 높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이날 윤보미는 면접에서 특기 질문에 "태권도를 8년 했다"고 말하며 태권도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윤보미는 스트레칭 후 앞차기와 옆차기를 선보였고, 면접관은 "군에서 꼭 필요한 인재다"라고 흡족해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진짜사나이 윤보미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윤보미, 와우 유연성 대박" "진짜사나이 윤보미, 진짜 말랐다" "진짜사나이 윤보미, 대박" "진짜사나이 윤보미, 8년이나?" "진짜사나이 윤보미, 걸그룹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