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가 이수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26일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는 가수다3’) 측은 이수 촬영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나는 가수다3’는 충원 없이 6인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는 ‘나는 가수다3’에 합류, 지난 21일 진행된 첫 녹화에 참여했지만 시청자들의 비난 여론을 받으며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이수는 2009년 아동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던 터. 이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부터 강한 반대 여론이 있었고, 결국 첫 녹화 다음 날인 22일 ‘나는 가수다3’ 측은 이수의 하차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 ‘나는 가수다3’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의 우려에 따라 하차 결정을 내린 만큼 이미 녹화한 분량도 방송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이수 분량 통편집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가수 이수, 애초에 캐스팅을 하지 말지”, “나가수 이수, 결국 저럴 줄 알았다”, “나가수 이수, 더 좋은 가수들 많을 텐데 왜 굳이 캐스팅해서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 시즌3’는 박정현, 양파, 효린, 소찬휘, 스윗소로우, 하동균이 최종 출연진으로 확정되었으며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