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울랄라세션·EXID, 하와이행 티켓 두고 불꽃 튀는 대결

입력 2015-01-26 17:32


울랄라세션과 EXID가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대세 걸그룹’ EXID와 경연 대결의 강자 울랄라세션이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서 쟁쟁한 가요계 대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맹활약을 펼쳤다. 함께 출연한 연예계 대선배 김영호, 현진영,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나르샤) 등이 모두 초반 탈락한 가운데 EXID와 울랄라세션 단 두 팀만이 2라운드까지 살아남은 것.

특히, ‘중고신인’ 솔지가 지난주 방송에서 빅마마의 ‘체념’을 불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주에는 과연 어떤 곡으로 가창력을 뽐냈을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섹시 걸그룹의 이미지로 예상할 수 없었던 뜻밖의 가창력을 뽐낸 지난주 ‘끝까지 간다’가 전파를 탄 이후, 솔지는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2006년 그룹 투앤비(2NB)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가수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는 중고신인임이 알려져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제작진은 오는 27일 방송에서는 솔지의 가창력을 볼 수 있는 무대 뿐 아니라 하니가 부르는 박지윤의 ‘성인식’ 무대까지 전파를 타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무대들이 준비돼 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슈퍼스타K 시즌 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울랄라세션 역시 지난주 우여곡절 많았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성공시키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울랄라세션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댄스곡에 도전하며 EXID와 함께 하와이 행 티켓에 도전한다.

탈락한 선배들이 패자부활전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EXID와 울랄라세션은 선배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탈락할지, 아니면 오키나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 여행 티켓을 거머쥐는 우승자가 탄생할지, 오는 27일 화요일 밤 9시 40분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