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킨텍스 지구 개발 박차"

입력 2015-01-26 16:35
<앵커> 인구 100만의 살기 좋은 도시로 최근 눈에 띠게 성장한 고양시가 이제는 세계적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최성 고양시장은 킨텍스 지구 개발을 통해 마이스산업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의 눈은 이제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대한민국에서 10번째 100만 도시가 되서 과거에는 일산신도시에 가리워졌는데 어느새 10번째 되는 준광역도시가 됐구요."

우선 자족도시가 가져야할 필수요건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양적 숫자보다는 고용률의 증대, 그리고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쪽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최성 시장은 택지개발지구의 분양에도 활기를 띠면서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시민 우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흥지구에는 8,371세대, 삼송지구에는 1만9,922세대가 입주 또는 분양 중에 있고, 2019년에는 덕은지구에 4,076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삼송과 원흥 지역이 앞으로 최고의 인기있는 분양 관심 지역이 될 것 같고, 인근에 상암지구와 연결된 덕은지구 역시 LH에서 개발하게 되서.."

고양시는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지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3개 부지를 1,130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올해 3개 미매각 부지 매각을 통해 국제 전시·문화 도시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대한민국 최고의 신한류 관광도시로서의 여건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됐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중국 관광객의 유입이라던가.."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 고양시는 올해 예산을 기초연금과 무상보육 등 정부 차원의 복지예산 확충과 시민 안전 보장에 중점을 두고 1조4,76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최성 고양시장 편은 27일 저녁 7시 방송됩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