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알고보니 엄친딸! 美 부시대통령 상까지… '대단해'
배우 한그루의 '엄친딸' 면모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한그루와 가수 뮤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컬투는 한그루의 무술, 중국어, 연기 등 다양한 이력을 읊으며 "초등학교 때 부시대통령상 수상했더라. 어떻게 받은 상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그루는 "공부로 받은 상이다. 미국에 간 지 얼마 안됐을 때 받았다.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뮤지는 "TV에서 한그루 씨가 검술 하는 것을 봤는데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한그루는 "예술학교에서 배웠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컬투가 "사극해봤느냐. 정말 잘하겠다"라고 이야기하자 한그루는 "승마도 잘 한다. 말 타고 검 쓰는 건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사극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한그루는 5살에 미국 캘리포니아로 조기 유학을 떠났고, 이후 15살에 중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베이징 국제 예술 학교를 다녔다.(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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