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서당 체험, 울음보 터진 민국이 '귀여움 폭발!'
'슈퍼맨' 삼둥이들의 서당 체험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민속촌의 서당을 찾은 송일국과 삼둥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훈장님으로부터 예절교육과 붓글씨 쓰기 수업을 받았다. 삼둥이는 훈장님과 함께 붓에 먹물을 묻혀 '孝'를 적었고, 송일국은 이런 삼둥이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때 민국이는 먹물이 묻은 붓으로 바닥에 잔뜩 낙서를 했다. 이에 훈장님은 "장난을 하면 안된다"라며 경고를 줬지만, 민국이는 웃으며 다시 또 방바닥에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훈장님은 "누가 이렇게 방바닥에 하라고 했느냐. 민국이, 훈장님 앞으로 와"라며 호통을 쳤다.
결국 민국이는 서러운 듯 입술을 삐죽이며 앞으로 나갔다. 이어 훈장님의 호통에 겁먹은 듯 울먹였고, 어깨를 들썩이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특히 민국이는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 아닌 속으로 울음을 참으려 애쓰다 눈물을 흘리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삼둥이 만세는 형 민국이가 혼나는 모습을 지켜보다 함께 울음을 터뜨리며 훈훈한 우애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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