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결혼, '리틀 박근혜' 신랑보니 평범한 회사원?

입력 2015-01-26 13:14


지난 25일 한 매체는 손수조가 동갑내기 회사원과 오는 2월 14일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화촉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랑 김모씨는 손 위원장과 동갑의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를 나온 엘리트로 현재 서울에서 IT회사에 다니고 있다.

10여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모임 등을 통해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재회해 진지한 만남을 가졌으며, 양가는 최근 부산에서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손 위원장은 "예비신랑이랑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고 정치를 하는 마음도 이해를 잘 해줘 결혼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며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 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의원을 향해 "당 대표 이전에 2016년 (총선에서) 정정당당하게 다시 한 번 저와 함께 사상 구민에게 심판 받아보자"는 글을 올려 관심을 끈 바 있다.

손 위원장은 박근혜 비대위 체제에서 치러진 지난 2012년 총선 때 부산 사상 공천을 받아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 대결했었지만, 1만3000여 표차로 낙선 했다.

그녀는 당시 '다윗 손수조' '리틀 박근혜'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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