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100만 돌파, 이민호·김래원의 '여심공략' 통했나

입력 2015-01-26 13:11


여심을 자극하는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유하 감독· 모베라픽처스 제작)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개봉 5일째인 지난 25일까지 누적관객수 100만1779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강남 1970' 1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2774명)보다 하루 빠르며 추석연휴에 개봉해 2014년 청불 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타짜-신의 손'(누적 401만5362명)과 동일하다.

또한, '강남 1970'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6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을 넘어섰고,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인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눌렀다.

강남1970 100만 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남1970 100만 돌파, 대박이네" "강남1970 100만 돌파, 쭉쭉 올라가라" "강남1970 100만 돌파, 영화 또 보고싶다" "강남1970 100만 돌파, 이민호 영화에서 화보찍는줄" "강남1970 100만 돌파, 눈빛 인상적이었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