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의 입소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은 부사관이 되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 여덟 명의 여자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입소 전 면접에서 이지애는 아나운서 출신 답게 침착한 모습을 계속 보였다.
이날 면접관은 이지애에게 "상관이 명령을 내렸을 때 불합리하다면 어떻게 하겠나"하는 질문을 했다.
그녀는 "말했다시피 제가 굉장히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라며 "원칙에 맞는 명령이라면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면접관은 계속해서 "사적인 명령을 내렸다면"이라고 질문했고, 이지애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돕겠습니다"라고 모범적이고 반듯한 답안을 펼쳐 보는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하선이 자신의 지원동기가 "어린 시절 꿈이 경찰과 군인이었다"며 "직업 특성상 역할만 해봤었지 군인이라는 직업은 먼 직업이라 돼 보고 싶어 지원했다"고 대답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그녀는 "할아버지가 대령으로 예편하셨는데 어렸을 때 같이 살았는데 정리정돈도 잘하시고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앞서한 월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육사 3기 출신의 엘리트 군인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 아래 후배라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이지애 아나운서는 70점 통과 중에 91점을 맞아 수석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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