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성인병 잡는 물 마시기, 좋은 시간은?

입력 2015-01-26 13:37
'기분 좋은 날' 성인병 잡는 물 마시기, 좋은 시간은?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물 마시기 좋은 시간'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박경호 한의사, 조애경 전문의,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성인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애경 전문의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라며 "아침에 물을 마시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와 비만 예방에 탁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애경 전문의는 "식사 30분 전에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라며 "식사 전에 마시는 물은 소화를 촉진하고,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식사 중에 마시는 물은 한 컵을 넘지 않게 마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조애경 전문의는 "잠자기 전에 물 한 모금을 마시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면 중에도 수분이 빠져나간다. 새벽에 수분 부족으로 급성심장질환이 발생 할 수 있다"라며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농도가 높아져 혈관이 막힐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조애경 전문의는 "곁에 늘 물을 놔두고 수시로 마시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