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유희열 혹평... 시청률은 22%까지 상승?
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K팝스타4' 심사위원 유희열이 참가자 이진아의 자작곡에 대해 혹평한 반면 시청률은 상승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두근두근 왈츠"가 공개됐다.
이날 무대를 본 박진영은 "또 과장했다고 욕먹을 텐데, 진짜 과장하는 것 아니다. 진짜 좋다"고 칭찬을 거듭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난 제일 별로였다. 솔직하게 이진아 양의 매력이 없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혹평하고 호평하고 헷갈리죠? 초심을 보여주려고 했다는데 제일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 그렇게 많은 실력을 갖고 있으면서 예전에 보여줬던 것을 한음 한음 소중히 했던 것을 하지 않느냐"고 나무랐다.
이후 유희열은 "이진아는 오디션에 나올 수 있는 유형의 캐릭터가 아니다. 하지만 이진아는 이런 캐릭터를 계속 밀고 붙여갔으면 좋겠다"며 이진아를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했다.
한편,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 전날 방송된 'K팝스타4'는 시청률 14.1%(전국기준)를 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수치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특히 이진아가 세 번째 자작곡을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2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홍찬미, 김효람, 신지민 팀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높이 산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3라운드에서 기대 이상의 멋진 무대로 각광받았던 최주원, 최진실, 황윤주, 에린 미란다도 4라운드에서 세련된 편곡과 완벽한 하모니로 청중을 사로잡으며 JYP에 캐스팅돼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