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회복탄력성이란? “무너지지 말고 불운을 기회로”

입력 2015-01-26 10:11
수정 2015-01-26 10:13


‘여유만만’ 회복탄력성에 대해 소개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회복 탄력성에 대해 설명하며 고난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전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김주환 교수는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힘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어떤 사람은 신발 밑에 계란이 붙어 있고 어떤 사람은 용수철이 붙어 있다. 누구는 떨어지면 깨지고 누구는 그 힘으로 다시 높이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 위치가 그렇다. 내려가야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개구리가 뛸 때도 그렇고 골프를 할 때도 비슷한 원리다. 싸워야 친해지고 앓고 나야 건강해지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난을 극복하는 것은 회복 탄력성의 차이라고 설명하며 회복 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회복 탄력성이 마음의 근력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훈련을 통해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김주환 교수는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두엽의 기능을 강화해서 편도체를 통제, 부정적 감정의 원인을 눌러줘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욱하거나 금방 우울해지며 감정적인 반응이 자주 유발된다고 덧붙였다.